『부패 제로, 청렴韓거창』 실현을 위한 공직자 특강
작성일: 2012-05-03
◈ 부패는 온정주의에서 시작되고 청렴은 책임성과 투명성이 좌우 ◈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 1일 정례조회 시 거창군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윤리전략연구원 선임연구원 박연정 강사를 초청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특강을 가졌다.
이날 강의는 “나로부터 시작되는 청렴 WAVE(웨이브)”를 주제로 부패에 대한 인식을 “나는 아니다”에서 “나일 수도 있다”로 바꿔야 하며, “이 정도 쯤이야 어때”라는 생각은 부패의 근원이라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며, 사소한 시작이 부패의 근원이 되고 각자가 부패라고 생각하는 기준(균형점)을 재인식해 책임성과 투명성 있는 행정으로 청렴도를 제고해 “부패 제로, 청렴韓거창”을 실현하자는 내용이다.
특히 맡은 바 임무를 중요하게 여기는 책임감을 가지고 개인적인 혜택보다 공익의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 업무를 수행 할 것을 강조하고, 대부분의 부패는 온정주의에서 시작되며, 접대를 받으면 보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나친 온정주의를 경계해야 하고, “승객의 요금 800원을 착복한 버스기사의 해고는 정당하다”는 법원 판시 사례를 들며 금액의 많고 적고를 불문하는 횡령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청렴특강에서는 강사의 많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등에서 청렴강의와 토론 경험을 활용해, 공직자가 업무 시 자칫 무관심속에 청렴에 취약하게 될 수 있는 실제 사례위주로 실용적인 교육을 가져 공직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거창군은 “부페제로, 청렴韓거창” 실현을 위해 군 산하 공직자의 청렴결의문 채택, 서약서 징구와 보조금단체 교육, 건설관계자 교육, 청렴동아리 “淸아림”구성 활동 등 공직내부로부터 청렴 분위기가 사회에 확산되도록 행정력을 집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