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정보단말기 등 69종 제품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화를 통한 사회 통합을 유도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정보이용과 의사소통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에게 컴퓨터,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해 주는 기기다.

장애유형별로 시각장애 분야에 화면낭독S/W, 독서확대기, 점자정보 단말기, 광학문자판독기 등 37종을 비롯해 지체·뇌병변 분야의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입력보조기 등 14종, 청각·언어장애 분야에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18종으로 총 69종의 품목을 보급할 계획으로 제품가격의 80%를 경상남도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보급대상자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보급한다.

특히 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에 대해 50%할인 된다.

보급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다.

신청방법은 거창군청 홈페이지(www.geochang.go.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거창군 행정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거나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6월 29일까지며 서류평가, 방문 심층상담 후 경상남도에서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한 후 8월말부터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정보통신 보조기기에 대한 제품문의 및 상담은 상담전화(02-1588-2670)를 이용하면 되고 청각 및 언어장애인을 위한 전용 상담전화(1599-0041)도 운영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청 행정과(940-32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