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추진

작성일: 2012-05-17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ZERO)를 목표로 사전대비․대응기간(4.23~7.15), 특별대책기간(7.16~8.15)을 설정 단계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거창군은 사전대비 및 대응기간 중에 상황관리체계 유지를 위한 물놀이 안전사고 관리 전담 T/F팀을 구성․운영하고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구역에 대한 경고표지판 및 안전시설(구조봉, 구명환, 구명조끼, 구명로프, 안전선과 부표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해서 보수․보강 및 설치를 완료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특별대책기간에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인명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관리지역에는 안전관리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군 재난관리과 직원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을 편성․운영한다.

이와 함께 거창소방서와 한국해양구조단 거창지역대와 공조 협력체계를 구축, 거창군의 대표적인 유원지인 수승대 내 119 시민 수상구조대와 건계정 물놀이 안전관리 센터를 설치․운영해 물놀이 사고 예방 및 구조 활동과 구명조끼 무료대여사업을 전개한다.

아울러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물놀이 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홍보물 제작 배부, 지역신문 게재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 물놀이 사고는 사소한 부주의와 지나친 자기 과신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음으로 물놀이 사고예방은 본인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른 위험한 장소에서는 물놀이를 절대적으로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