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농가의 든든한 후원자 알고보니..

작성일: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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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부터 포도 동해피해농가에 삽목묘 3만 2천주 무상분양 -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겨울철 저온으로 동해피해를 입은 포도농가에 농업기술센터 자체 생산 삽목묘를 14일부터 23일까지 무상분양 한다고 밝혔다.

금번 분양 묘목은 캠벨어리 품종으로 지난겨울 이상저온으로 동해 피해를 입은 농가 중 신청농가 93호에 분양될 예정이며, 금년 1월 거창읍 정장리 농가 포장에서 삽수를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육묘 하우스에서 삽목한 묘로써 농가에 분양될 묘목은 모두 32,000여주다.

지난해 거창지역에서는 겨울 한파로 전체 포도재배농가 470호의 88% (415호), 면적 230ha의 70%(163ha)가 동해 피해를 입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금번 포도 삽목묘 무상 분양을 통해 동해 피해농가의 생산기반을 조기에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양된 묘목이 포장에 이식된 후, 조기 활착될 수 있도록 수분 및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