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고장난 농기계 현장 해결
작성일: 2012-05-31
거창군은 농업기계 보급증가에 따른 순회교육 강화로 농기계 사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6일부터 거창읍 웅곡마을을 시작으로 농업기계정비ㆍ점검을 위한 농기계 현장 순회교육을 하고 있다.
농업기계 현장 순회교육은 전문 수리팀이 3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100여회에 걸쳐 산간오지마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순회수리교육 예산으로 부품비 1,500만원을 확보해 농기계 1대당 1만원 미만 부품에 대해서는 무상지원하며 순회수리 중점대상 기종으로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방제기 등 농업인이 많이 사용하는 소형 기종을 중심으로 하며 소모성 부품은 현장에서 지원한다.
농업기계 현장 순회교육은 자가 수리능력 향상을 위해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안전사용법과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도 하고 있으며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5월 24일에는 위천면 원당마을 회관에서 20여대의 고장난 농기계를 현장에서 고쳐줌으로 인력난 해소 및 경영비 절감에 기여해 마을 주민으로부터 칭찬이 자자했으며, 이날 거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위천면장이 현장을 방문, 순회교육팀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했으며, 즉석 농민상담으로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인의 고가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부담 경감 및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농업기계를 임대함으로써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