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사랑 나들이

작성일: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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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양간 구시’ 어르신들 영화관람 후 점심식사 대접

거창군 민관협의체는 지난 13일 문화예술 관람 기회가 적은 지역 어르신 160여명을 모시고 관내 고센시티영화관에서 영화 ‘코리아’를 관람했다.

‘코리아’는 남북 탁구 단일팀의 실화를 영화한 것으로 가북면에서 오신 김모 할머니는 ‘어릴 때 헤어진 북에 있는 친척이 생각난다며 남북통일이 빨리 됐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리셨다.

이번 영화관람을 위해 고센시네마에서는 영화상영시간을 특별 편성해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게 관람을 할 수 있었다.

영화관람 이후 관내 외양간 구시(대표 정연합)에서는 육개장과 된장찌개로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5년째 사랑의 나눔을 하고 있는 외양간 구시 정연합 대표의 모습을 보며 ‘자식처럼 정이 간다며 거창에서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하셨다.

정연합 대표는 어르신들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지역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기쁘고 기회가 된다면 사랑의 나눔을 계속 하고 싶다’고 겸손해 했다.

한편 거창군 민‧관협의체는 2008년부터 문화관광과와 민‧관 협력사업으로 ‘함께하는 문화예술사랑 나들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 분과위원회와 연계해 지역사회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혜택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문의 거창군 민‧관협의체 942-8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