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거창군수 현장행정으로 주민밀착 행정

작성일: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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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여성 일자리사업장 및 체험농장 가능성 확인 -

이홍기 거창군수는 지난 8일 2011년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영농조합법인 금원산마을 및 체험농장 등 복합자원화 사업을 준비중인 금원산 양계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사업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방문한 농촌여성일자리사업장은 취업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에서 성공적인 일자리 창출 모델 개발로 농촌여성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금원산마을(대표 우병권)은 감자 및 다시마 튀각, 고추 부각 등 유기농 농산물을 가공해 선 주문, 후 생산하는 방식으로 판매해 현재 12명의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두 번째 방문지인 금원산양계영농종합법인에서 오해석 대표는 현재 4만수 규모의 양계사를 동물복지형 농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3ha 규모의 과원과 텃밭 등을 활용한 농작물 재배ㆍ수확 체험, 전통장 담그기 체험, 10ha 규모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숲속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생산하고, 가공하고,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복합자원화 계획을 밝혔다.

이홍기 군수는 지난 5월 견학을 다녀온 “일본 모쿠모쿠팜에서 체험농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프랑스의 숲 줄타기 체험, 환경체험교육센터 프로그램도 훌륭했다”며, “주변을 우수한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고, 유휴지를 활용한 야생화나 튤립 식재 등으로 볼거리도 제공 하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외국사례를 둘러보면서“운영주체의 확고한 철학과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고 말하고,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기반조성 등을 통해 미래농업의 해법을 행정과 협력해 찾아보자고 말했다.

이홍기 군수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장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으며 행정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