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잠재의식을 현재의식으로 전환
작성일: 2012-06-14
출이반이(出爾反爾)란 맹자님의 말씀으로 “자기에게서 나온 것은 자신에게로 되돌아온 다” 는 말씀이다. 마음먹기에 따라 좋은 일 나쁜 일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서 초래 된다는 말이다. 다만 세운목표를 향해 갔느냐 멈추었느냐에 딸린 것이라고 보면 된다. 보다 나은 풍요로운 내일을 향해 가든지 말든 지도 마음먹기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좋은 일을 생각하고,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기다리는 마음에는 좋은 일을 끌어당기는 자석 같은 힘인 ‘잠재의식’이 결국은 좋은 일로 다가설 기회로 인도해 주는 ‘현재의식’이란다. 반대로 무의식적으로 나쁜 일을 저지른 것 그 또한 우리의 업보(業, 前世의 소행에 의해 現世에서 받는 응보 )가 아니겠는가싶다.
고로 이 세상에서의 모순, “올바른 자, 의로운 자가 반드시 행복스럽지 는 않음으로 사후의 세계가 있어야 마땅하다는 추측에 대한 하나의 근거가 된 다” 는 내세론(來世論)적 이론이 먹혀들어가나 보다.
나의 인생사 구도자는 아니나 生의 목적을 ‘재화(財貨)’나 ‘권세(權勢)’에 두지 않고, ‘물욕(物慾)’에 집착치 않아 최영장군의 見金如石이라“황금을 보기를 돌 같이하라”는 청렴한 rule을 지키려하는 일관된 삶이었다. 훌훌 털어 남을 위한답시고 살아선지 古稀를 바라본 험로에 등짐이 가벼워 좋다. “칠십에 능참봉을 하니 하루에 거동이 열아홉 번이라” 듯 실속 없이 하루해가 짧은 내게 어느 날 땅을 팔고는 일부 미등기로 두어 내게 수 천 만원의 해를 끼친 싹수가노란 者의 객지아들이 법무사에서 한번 만나잔다. 기쁜 소식인가 했더니, 법무사는 해결이 안 되는 줄 번연히 알면서 불렀다는 궁색한 변명을 했다. 지하수관을 들여다보는 사업을 꾸리기가 힘들다는 사연에 난감했지만, 포기를 하면서 자네나 성공하게라고 일러주었다. 그 후 얼마 못가 그의 모친이 별세했다는 기별을 듣곤 그일 처리해 주길 잘 했다싶어 자위하면서 “天地는 말이 없으되 천둥(天動 뇌성과 번개)으로 표시 한다”는 격언이 문득 뇌리를 스쳤다.
요즘 거창군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 하는 색소폰 무료강습에 개인용 악기가 필요해 알아본즉 그 종류와 값이 다양했다. 연습용 수십만원 부터 수백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전문가용등 가지각색 값도 천양지차다. 나이 들어 폐활량이 적어서 값이 수백만원 가는 다루기 쉬운 것을 선택했다. 난 사회를 위한 좋은 일엔 많은 재물(財物)을 선뜻 쾌척했지만, 모처럼 내 개인을 위해 쓸려니까 융통이 어렵구나 싶어 ironic했다.
하지만 정직하고, 양심 있고, 남에게 호의를 베풀기만 했는데 왜 행복하지 않고, 철면피하고 교활한 자들이 잘사는 세상이냐고 불평불만을 해선 안 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매사 긍정적인 사고를 하여 좋은 마음을 품은 ‘잠재의식’이 좋은 운명을 좌우하는 ‘현재의식’으로 바뀌어야 마음이 편타고 본다.
“잠재의식을 배라고 한다면 의식하는 마음은 선장이다. 대형선박도 선장이 카를잡고 방향을 틀” 듯 ‘색소폰 을 사고 싶지만 어렵겠는데’ 가 아니고, ‘나는 색소폰을 산 다’ 고 작정한 순간 사소한 일이긴 하지만 ‘잠재의식’이 ‘현재의식’으로 발동 하였는가 일이 잘 풀리어 미국에서 방학 차 귀국하는 학생이 사가지고 온다면 이것 몰랐지 가 아닌가한다. 이것은 머피의 법칙에서 ‘부정적인 말을 최후까지 하지 말라,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꿔라’ 그렇게 하면 곧 기적이 일어난다고 한 우연의 이치와 대동소이 한 것 같아 미소가 절로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