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원장 정주환)에서 6월7일 군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거창지역 문화탐방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2012년 거창군 창조정책과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군복무를 위해 거창지역에 근무하는 군부대 장병들에게 일상생활을 벗어나 우리지역의 인문지리와 생활환경 속 산재한 문화재와 선현들의 역사적 발자취를 찾아 유교문화와 올 곧은 선비정신과 학문의 깊이를 느끼며 청정고을 거창의 아름답고 살기가 편한 여러 가지 조건과 환경 등 곳곳을 둘러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문화원에서 마련한 2대의 관광버스를 이용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먼저 거창의 특산품인 사과 생태과정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가지리 사과농장을 찾아 농장주인(박종석)과 한농연거창군연합회 부회장(이종희)이 현장에 나와 사과나무의 생육과정을 알기 쉽게 인간생활의 구조적 역할을 비교 설명하며 열매 솎기와 풀배기 등 농부체험을 통해 농촌사회의 일면을 알 수 있게 되었으며 다음코스로 조선중기 주욕신사 충절로 자결을 실시 뜻을 이루지 못하고 모리산에서 일생을 마친 거창의 충신이며 학자이신 동계정온선생 종택을 찾아 충신에게 내린 정여와 불천의 제사를 모시는 사당과 사대부 집안을 대표하는 전통한옥건축물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보게 되었으며, 다음으로 국가지정 명승 제53호 지정된 수승대 절경과 요수선생의 숨결이 살아 있는 구연서원과 거북바위의 명문과 시운들을 감상하고 다음코스인 거창사건추모공원으로 이동하여 한국전쟁에서 있어서는 안될 양민학살사건에 대한 전모를 봉안각, 위령탑과 묘비, 역사교육관에 들러 동영상을 통해 억울하게 희생된 양민의 통한에 대해 바르게 알게 된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명품 거창사과에 대한 모든 과정을 볼 수 있는 거창군 사과테마파크에 들러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으며 마지막 코스인 서울우유거창공장 견학을 끝으로 짧은 문화탐방이었지만 거창에 살면서도 알 수 없었던 우리지역 소중한 문화재와 명승지, 특산품, 농축산 우수공장 견학 등 이번 행사에 참가한 군장병들은 거창에서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많은 추억을 쌓을 수 행사로 아주 인상 깊은 문화탐방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