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시설 관계자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 가져
작성일: 2012-07-26
식중독 예방 “이것쯤이야 괜찮겠지” 안돼!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25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소강당에서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시설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집단급식소(50인 이상)로 등록되어 관리되고 있는 급식시설 뿐만 아니라 식품위생법상 관리대상이 아니어서 상대적으로 급식위생이 취약한 50인 미만의 소규모 급식시설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위생담당주사(이정헌)는 식중독의 원인과 종류 및 특징, 급식시설 내 식품안전관리 요령 등을 비롯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위주의 교육을 했으며, 식중독은 “이것쯤이야 괜찮겠지 하는 순간적인 방심에서 발생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예방의식을 강조했다.
교육이 끝난 후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현장에서 실천하기 쉽고 핵심적인 내용 위주 교육이라 도움이 많이 됐다.”고 하며 식중독 예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손 씻기만 잘 해도 식중독을 거의 예방할 수 있다”며 손씻기 생활화를 당부하고 “앞으로도 식중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홍보와 위생 점검을 강화하는 등 주위환기 및 동기를 부여해 식중독 예방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