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원협, 태풍피해농가 돕기 발빠르게 움직여

작성일: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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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용 과일이 한창 크고 맛있게 익어가는 시기이며, 올해 거창지역의 과수농가에서는 추석용 과일 작황이 좋아서 풍년 농사가 될 것으로 희망하고 열심히과원관리에 여념이 없었으나, 지난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거창지역 과수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이에 거창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윤수현)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농가의 시름을 들고자 낙과된 사과(홍로) 중에서 소비자가 사서 먹을 수 있는 과일을 골라서 kg당 1,500원에 8월 31일 까지 100여t을 매입 하여 농협, E마트 등 대형마트에 발빠르게 공급하고 있으며, 도저히 판매가 불 가능한 과일은 20kg 당 4,000원과 추가 지원비을 더하여 가공용으로 9월13일까지 물량 관계없이 매입하고 또한 농가에 절대 부족한 과일 상자도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하는 거창사과원예농협의 노력이 피해농가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