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학기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작성일: 2012-08-30
- 학교급식소, 매점, 문방구 점검대상 -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거창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학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에 나선다.
군은 다음달 7일까지 학교급식소, 매점, 문방구 등을 대상으로 위생적 취급기준에 관한 사항, 시설기준과 준수사항 이행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여부와 식자재 관리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올여름은 폭염과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여름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조리시설과 주방기구를 깨끗하게 세척․소독하지 않고 급식을 재개할 경우, 집단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법령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시설개선명령을 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인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에 시정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이 학교급식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며, 급식종사자는 내 가족이 먹을 음식이라 생각하며 위생관리에 힘써 주고, 학생들은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