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북상은 우리가 지킨다!

작성일: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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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천 속 단체들의 대대적인 자연정화 활동 전개로 지역사랑 실천 -

청정자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거창군 북상면(면장 이수현)은 지난 24일 덕유애향회(회장 전병열)를 중심으로 관내 기관․단체․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수현 북상면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참여하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피서철 많은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북상의 자연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보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성적인 활동을 펼쳐 달라”는 말을 전했다.

덕유애향회, 이장자율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원봉사협의회, 여성자원봉사회, 적십자부녀봉사회, 주부민방위대, 자연보호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다양한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요도로변․자연발생유원지를 중심으로 구석구석 잘 보이지 않는 쓰레기까지 대거 수거했다.

덕유애향회는 자연정화 활동을 마친 후 정성스럽게 준비한 맛깔스런 음식을 참여자들에게 대접했고, 덕유애향회 전병열 회장은 “매년 피서철 마무리 자연정화 활동은 우리 고향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아름다운 청정 자연환경이 유지가 된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고, 참여자들은 평소 전달하지 못한 담소를 나누며 훈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