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거창종합운동장 내 거창군통합체육회 회의실에서 ‘제31회 군민의 날 기념 및 제67회 군민체육대회’ 회의를 개최했다 .

이날 회의는 읍·면 체육관련 관계자와 9개의 정식종목 회장들이 참석하여 군민체육대회 참가요강과 대회준비 등을 논의했다. 각 읍·면별로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거창군통합체육회에 참가 신청서를 등록해야 하며, 선수열람은 10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이고 10월 12일에는 대진추첨을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육상 400m릴레이, 축구 종목에서 연령별로 선수를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육상 여자부문에서는 고등학교 1,2,3학년 선수가 참가할 수 있게 되어 읍·면에서 문제되어 온 선수 수급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67회 군민체육대회는 10월 25일 축구예선을 시작으로 26일 오전 10시 거창종합운동장에서 제31회 군민의 날 기념식 겸 개회식에 이어 본대회가 진행된다.

개회식에서 읍․면별 선수단 입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별 특징을 살린 퍼포머스를 준비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6개 읍부와 11개 면부의 선수․임원 1,400여명과 10,000여명의 주민, 응원단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어 군민화합과 엘리트체육인 발굴․육성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