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희망마을 창조발전소’ Play

작성일: 201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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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발전소 개소식, 창조거리 변화의 중심에 서다! -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희망마을 창조발전소’의 새단장을 끝내고 12일 오전 10시 이홍기 군수, 조선제 군의장, 창조거리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읍 중앙리 창조거리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한 ‘희망마을 창조발전소’는 공동이용시설이 열악한 밀집지역을 복합 희망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수익사업 추구형 모델로서, 창업․사업공간, 공동작업장, 전시․체험실, 사무공간, 회의실 등 공간 활용을 목적으로 창조거리 주민협의회를 구성해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도비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9월 부지매입, 금년도 2월 공사를 착공하여 118㎡의 대지면적에 건물 1동 지상 2층 115.26㎡시설을 완공해 이번에 개소하게 됐다.

‘희망마을 창조발전소’는 일반적인 마을회관 개념이 아닌 창조거리 주민협의회를 중심으로 소통의 공간, 지역 마을기업 발굴, 창조거리 내 공방 등을 활용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창조거리에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주민협의회와 유기적으로 기능하면서 사회적 약자 참여, 사회적․마을기업 지원, 수익금 일부 사회환원사업, 문화행사 등을 지역민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군에서도 리더 아카데미, 평생학습 프로그램, 각종 소규모 회의, 아림 1004운동 등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하여, ‘희망마을 창조발전소’가 창조거리의 중심적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조거리 내 연계 사업으로 추진 중인 생활형 공공디자인 조성공사, 간판디자인 및 제작설치 사업, 전선 지중화사업, 자생의원 의료박물관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군 내재적 자원을 활용한 과거, 현재, 미래가 하나의 거리에 공존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