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행복은 내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작성일: 2012-10-25

“매일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너무나 간단하지만 대답하는 쪽은 매우 난처해지는 질문이다. 어린 아이가 “눈이나 귀, 콧구멍은 모두 두 개씩 있는데, 왜 입만 한 개 예요?” 하고 묻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원하면서도 실제로는 괴로워하고 슬퍼하며 우울해 한다.
왜 그런 것일까? 명확한 답을 제시하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좋은 일을 생각하면 좋은 일이 일어나고, 나쁜 일을 생각하면 나쁜 일이 일어난다”
유명한 교육자이며 목사인 죠셉 머피(Jose Ph Murphy)의 말이다. 이말이 처음에 던져진 수수께끼를 풀수 있는 힌트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아침에 일어나 정원으로 나갔더니, 붉은 장미꽃이 환하게 피어 있었다. 그 꽃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면, 당신의 기분도 즐거워지는 걸 느낄 수 있겠지요. 자신의 인생이 행복하다고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새로 피어난 꽃을 보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기는커녕, 붉은 색깔이 무언가 불길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전조로 느껴진다면 기분도 금새 어두워지겠지요
인생에는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나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행복하거나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 마음가짐이나 사고방식, 대응방법에 따라 같은 일을 두고 잘 된다거나 나빠진다고 느끼는 일도 있을 것이다.
좀더 간단히 말하면, 그것은 선택의 문제다. ‘행복을 선택할 것인가, 불행한 인생을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 하지만, 어떻게 결론을 내리면 만만치 않은 반론이 제기될 수도 있다.
“행복을 바라고 있지만 불행해지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왜 그렇지요”라고 ‘행복을 바라고는 있지만 불행해지는’ 사람은 다시 한번 자신을 냉정하게 되돌아보기 바란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스스로 불행을 선택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를....
사람은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이외의 것은 떠올릴 수 없으며, 그것이 모두 현실의 일이 될 것이다.
베트남참전 고엽제 거창군지회장 박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