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 집단재배단지 파종 시연회
작성일: 2012-11-01
- 58ha 조사료 재배, 사료비 절감.경관보전 도모 -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호밀꽃향기경관보전추진위원회(대표 정양순)가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경관보전 조사료 집단재배단지 추진의 성공적 기원을 위해 30일 위천면 장기리 사마마을 사마들 일원에서 종자 파종 시연회를 가졌다.
시연회에는 이홍기 군수와 수승대 농협장 및 축협담당자, 양축농가, 경종농가, 조사료 관련 경영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밀 파종시연에 이어 기술교육과 조사료 재배 확대를 위한 교육, 친환경 액비 살포효과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호밀꽃향기경관보전추진위원회(대표 정양순)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시연회는 경관을 보전하고 국내산 조사료 생산·공급기반 구축을 도모하여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간 상호 상생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거창군은 올해 조사료 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축산농가 및 경종농가에 종자대 보조를 70%까지 확대해 조사료 재배면적을 1,500ha로 확보했고, 조사료 장비 및 제조비 지원으로 조사료 생산·공급기반 구축과 축산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홍기 군수는 “이번 조사료 집단재배단지 조성 추진이 축산농가의 FTA 대응·사료비 절감 및 동절기 유휴농지를 이용하여 지역관광지와 연계하여 관광자원 육성에 다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양질의 조사료 생산과 재배면적 확대 등을 통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의 품질관리 등 사료가치의 이용률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