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는 거창군 체육 인프라 구축과 활용을 위한 정책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최근 각 지자체의 각종 스포츠 대회 및 이벤트 개최에 따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회문화적 증진 효과가 큰 체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최종보고회를 마련했다.

연구결과 거창군의 체육시설은 2종 시설로 대규모 전지훈련 유치에 한계가 있어 다양한 종목을 수용할 수 있는 1종 시설 규모의 실내종합체육관을 새로 건립하고, 기존 체육관은 리모델링하여 동호인을 위한 전용구장으로 활용할 것과 현지 여건상 동절기 전지훈련 유치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되어 동호인이 활성화 되고 있는 야구장과 사격장을 건립하는 것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체육인들이 머무를 수 있는 특색 있는 체육대회를 유치하고 체육저변 확대를 위해 교육도시에서의 학교체육 강화, 생활체육 동호회 활성화, 행정에서의 지원 방향 등을 제시했으며, 직장체육경기부로서 탁구단 운영은 효율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군의 실정에 맞고 전 군민이 활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계절의 영향에 벗어나 주야로 북적이는 스포츠파크를 만들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조화롭게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