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 양반입에서 女子 “생식기”라니!
작성일: 2012-11-22
필자는 月에 한번씩 꼭 南京을 간다.
첫째 자식들이 번뇌세상, 범죄의 소굴서 어떻게 사는지를 보고싶고 둘째는 청계천8가 벼룩시장(Flea Market)에 우리들 부모님이 애지중지하던 놋그릇, 종이요강, 고서, 전축판등을 보면서 어머님을 추억하고 싶어서다. 어쩌다 노점상서 태엽시계나 본차이나컵, 고서를 샀다하면 횡재다.
菊秋 지난달 유정주씨가 그곳 구경좀 가자하여 上京 신ㅈㅎ씨 古美商엘 들려선 로렉스 중고 태엽시계 값을 물어니 서문없이 육백만원이라 하여 깜짝놀랐다.
내가 지난달 영국 노점상서 고물 태엽시계를 사왔더니 이 친구가 “돈 만원쯤 줬냐”고 물어 폭소를 했다. 귀향길에 휴게소 화장실엘 들렸드니 문위 男女표식을 ♂♀로 그려져있어 빙그레 웃었다.
♂은 큐피터의 화살을, ♀은 비너스 거울을 상징하나 실은 男女생식기의 직설적 표현이라 바꿔야한다.
요즘 18대 대선을 앞두고 女子생식기 말이 튀어나와 왈가왈부다. 민중사전에 생식기를 男子는 고환 음경을, 女子는 난소, 자궁, 질로 표현해 읽어도 부끄러울 이유없고, 또 생물교사가 男女성기를 그려놓고 학생들게 설명할 때 항의할 이유없다.
허나 금번 18대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대통령 후보를 겨냥 명색이 명문대 교수란자가 품위없이 “결혼을 해봤냐, 애를 낳아봤냐, 생식기 문제가 아니라”는 등 똑 시정잡배들 肉談같은 비어라 Noblesse Oblige라 고귀한 신분엔 의무가 따른다니 소위 교수가 감히 女대통령 후보를 두고 그런 몰상식한 말을 쓸수 있을까?
말은 그 사람의 인격 言身之文이라 했는데 만약 그가 “여왕”이 되었다면 입이, 몸이, 뜻이 (口身意) 저진죄 三過를 부처님께 절하듯 삼배(三拜)로 용서를 구해야 한다. 교수 입에서 여자 “생식기” 운운은 전국 여성들 특히 독신녀, 싱글맘에 깊은 상처를 주어서다.
필자는 영국 런던시내를 걷다 꼭 하이드팍 공원서 쉬는데 여기엔 Speaker's corner란 연단이 있어 누구든 올라서서 국정에 대해 오만욕을 다해도 좋으나 단 영국 女王만은 비하를 하면 잡아간단다.
이 나라 교수들이 신성한 직업의식을 망각하곤 정치판을 끼웃거리며 한자리 없는가 하니 그 밑에서 배우는 학생들도 공부는 뒷전이고 정치깡패나 데모대 주역을 하니 문제아닌가.
고로 요즘 신조어가 탄생 즉, Polifessor란 정치성향의 교수(political professor)를 뜻하여 교수들이 유력후보를 밀고는 당선만 되었다하면 승진이나 장차관,의원 등의 정치적 꼼수를 노린다니 차라리 로또복권을 사두곤 용꿈을 꾸는게 낫지 않을까?
자고로 교육은 百年지계라 했는데 上濁下不淨이라 윗물이 썩었으니 아랫물이야 오죽하랴. 고로 초등학생들이 선생을 막 패고 중고생들은 성범죄가 만연하고, 자살자도 증가일로라니 이 나라 미래가 암담하다. 미국은 교사,교수들의 최고희망이 노벨상이라고 자기 전공에 열중을 하니 세계서도 노벨상이 가장 많은 나라 아닌가?
교사, 교수들이여 권력이 무상타고 花無十日紅이요 權不十年이라 했는데 꿈깨세!
영어로 여자를 Woman 이라 하여 Wo는 자궁을 뜻하고 중국상형문자도 정숙한 여자란 다리를 곱쳐앉으라고 女자로 만들었다니 곱고, 순하고 아기를 낳아 代를, 國家를 영속시켜주는 위대한 일꾼을 존경해야지 勸上搖木이요 上屋抽梯라 여자를 나무위에,지붕위에 올려놓고 사다리를 걷어차고 흔들어서야 되냐!
세계 모든나라와 여자이름엔 주로 a자로 끝나는데 (마리a 안드리a, korea, America, Russia 등) 이건 생산과 잉태를 뜻하는 땅과 여자를 의미하니 여자없이는 가정도 국가도 종족보존이 끝장아닌가?
고로 길가 여자를 특히 임부를 만나면 허리굽혀 곡배(曲拜)하고 공수(拱手)로 읍(揖)하며 존경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