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현장중심의 동절기 급수대책 추진

작성일: 2012-12-06

거창군은 겨울철 수도관 및 급수전 등의 동파와 겨울가뭄으로 인한 주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절기 상수도 급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추진계획은 이달 15일까지 시설물 일제점검을 완료하고 내년 2월까지 동파와 가뭄에 대비하여 상하수도사업소 내 월동대책 상황실(☏055-940-8420) 및 기동수리반을 편성·운영키로 했다. 또한 대주민 홍보활동을 수시로 실시하여 동절기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동파대책으로는 상수도 관로의 상습 결빙구간을 현장에서 확인하여 관로보온 및 이설공사를 추진하고, 취·정수시설 등 수돗물 생산시설의 기능을 최적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펌프 등의 작동상태와 여과지 여과 상태를 점검하여 상수도 급수에 차질이 없게 할 계획이다.

또한 기동수리반 상황근무자는 휴일을 포함하여 상황실에서 급수관련 민원 상황을 상시 접수하며 동파계량기 교체, 누수수리 등 동절기 주민 불편사항을 최우선으로 출동하여 최단시간 내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군민들에게 수도 계량기 점검관리 요령과 동파방지를 위한 홍보문을 군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검침 시 동절기 계량기 보온요령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도계량기가 동결되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시작하여 점차 뜨거운 물로 녹이고 동파 시에는 즉시 계량기 밸브를 잠그고 상하수도사업소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동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교체 비용은 수용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상기온 현상으로 금번 겨울이 예년보다 더 추워진다는 예보가 있는 만큼 겨울철 가뭄대책과 병행하여 철저한 준비와 예방으로 동파 및 단수 등으로 인한 주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