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희망복지평가 시상금 군민에게 지원
작성일: 2013-01-10
- 동절기 난방비, 복지도우미사업, 푸드뱅크시설 등에 3천만원 -
거창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전국 시군구 희망복지분야 업무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지원금 3천만원이 상사업비로 교부되어 관내 어려운 계층 등 복지분야에 사용되어 군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거창군 희망복지담당은 지난해 통합사례관리,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업무, 방문형 서비스사업기관 업무, 읍면 희망복지업무 총괄 관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평가시행 첫해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
이번에 특별지원금으로 교부된 보조금 3천만원은 사례관리 대상 76가구에 각 10만원씩을 월동비로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경남도 및 관내에서 기부물품을 받아 어려운 계층에 배분하는 거창군 푸드뱅크 2개소에도 냉장시설 고장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대형 냉장고 2대를 구입 지원했다. 이외 금년에 복지도우미로 위촉되어 현장복지 역할이 증대될 예정인 관내 마을 이장 댁에도 문패를 제작․보급하여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거창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있는 임규순 대표는 “냉장시설이 고장 나서 음식물을 보관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군의 예산이 아닌 평가 시상금으로 지원을 해주니 더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더욱더 군민을 위한 봉사정신으로 현장에서 좋은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군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