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 찻잔속 태풍(A storm in a teacup)

작성일: 2013-01-17

동서고금 없이 국가나 사회단체 심지어 피를 나눈 형제간에도 대립각을 세우곤 견원지간이 되어 불행을 자초하기도 한다. 금번 대선을 치른 후 잡담이 찻잔속 태풍처럼 언론매체는 물론 막걸리집 범부들의 “가십”거리론 꽤 심심찮다.
자네 MBN(26일) 들어봤냐? 성호스님의 육두문자가 속 시원했지만 어찌 승려 입에서 “그X이 전두환, 박정희”하면서 전직대통령을 똑 동네 애들 이름 부르듯하니 그X애비가 박정희 대통령처럼 훌륭한 사람되라고 정희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다는데 존칭을 써야지, 그리고 “그X이 완주할 뜻이 없으면 27억원의 국민혈세를 토해내야지”하며 뉴스대로 씨부렁거리자 구렛나루가 털털한 양반왈 신문엔 또 봉은사 명진스님이 “민주당 이놈들아 정신 차리라”고 호통을 쳤다며 도사님들이 ‘무도무례한자를 꾸중치 않으면 스님 자격이 없지“하며 스님들의 口耳之學을 옹호했다.
저녁때라 배창사가 허줄한지 목구멍서 막걸리 떨어지는 소리가 꿀꿀굴 중목탁치는 소리를 내는데 취기가 도는지 말이 청산유수였다.
요번 文후보 패배는 이정희후보의 四德없고 4가지 없는 말투도 반사이익이 되었고 文후보자신의 정강이 문제였다며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 정신을 이어가겠습니다.”고 외쳤을 때 국민들 반응을 모르니 우치자 foolocracy아닌가? 왜냐고요? 두통치자의 10년동안에 이 나라 젊은이들이 얼마나 좌경화가 되었고 반미친북자들이 늘어났으며 근로자들이 피땀흘려 번돈 달러가 북한으로 들어가 미사일 원폭실험에 이어 천안함 폭침같은 만행으로 뒤돌아 왔으니 통탄할일 아닌가?
그런 정신에 물든 정치인들의 언행을 보면 통진당의 李의원 왈 “애국가는 國歌가 아니다“라 했고 김ㅈㅇ씨는 제주도 해군기지를 ”해적기지“라 했으니 國恥民辱욕이요 한국의 좌경화정치인들 문제있다.
文후보가 금번대선에서 패한 또한 원인은 安후보의 양보를 종용한게 국민의 선택권을 무시한 우매한 짓이라 초등학교 반장도 그런식 선거는 없는데 차라리 박근혜후보께 양보를 받았으면 확실히 대통령이 되었을 터인데, 허참! 그러니 김지하 詩人은 ”문재인은 형편없고, 안철수는 깡통이다“라고 언론에 노출을 시켰으니 창피 아닌가?
헌데 가장 주목할 점은 박후보의 지지율이 전국어디서나 고루나왔다 함은 국민들 마음이 大同小異하다는 증거인데 유독 전라도서만 朴:文의 지지율이 1:9정도로 곤두박질 친것에 대해 世人들이 깜짝놀라 ”한반도는 북한 따로 남한은 東西따로 三分이 되었다며 차라리 각방居處하며 각불 때고 사는게 낫지 않을까라는 비관론도 있다.
왜 東西화합은 아니 될까? 그 원인은 삼국시대로 거슬러 가보면 알수있다.
서기7세기경 고구려 백제 신라 三國이 수백년을 두고 전쟁을 치렀고 신라(경상도)가 삼국을 통일한 후 백제(전라도)가 멸시를 당했으며 고려 태조 왕건은 문무신들께 “信書십조”를 발표하곤 차령산맥 이남은 산세가 배역할 지세라 그 지방 사람들은 요직에서 배제하라고 명했다니 오늘날 영호남갈등의 원인제공이 되었고 그런 잠재의식이 뿌리내려 1971년도 대선을 시발로 1980년도 광주사태땐 동서냉전이 극에 달해 영남(번호)차가 호남지역에 갔다하면 기름도 못넣고 걸어서 도망을 쳐 나왔다는 루머가 있으니 그로부터 한세대(30년)가 흘렀는데 시간은 사람을 키우고 세월은 민족을 깨우친다고 요번 박근혜 대통령의 탕평책 “국민대통합”이란 슬로강이 언발에 오줌싸기로 동족방뇨(凍足放尿)식 미봉책이 아니되길 바라며 上記스님들 말처럼 “용공분자 이者들아”癸巳년 뱀띠해엔 뱀처럼 허물벗고 인간다운 참모습 좀 보여 제발 시건(所見)좀 들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