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창원 경남100경 완전정복 촬영
작성일: 2013-02-07
- 거북바위 그림 한 장으로 거창을 누비다 -
거창군은 KBS창원 ‘경남 100경 완전정복’ 촬영 팀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군을 방문.촬영했다고 밝혔다.
촬영팀은 누군가가 그린 잘생긴 거북바위의 그림 한 장을 들고 그림 속의 거북바위를 찾기 위해 거창을 방문했다고 한다.
거북바위가 거창에 있다고는 하는데 거창의 어디에 있으며 어떤 이름을 가졌는지 아무 것도 적혀있지 않은 그림 한 장!!! 물이 있고 소나무가 있고 글씨가 가득히 적혀있는 바위그림은 그 자체가 바로 산수화의 한 폭으로 ‘경남 100경’ 촬영팀의 발걸음은 또 하나의 풍경을 찾기 위해 거창을 향했다.
리포터 라마는 그림 한 장 손에 쥐고 물 좋기로 유명한 가조 온천을 찾아가 보기도 하고, 금원산에 있는 문바위도 찾아가 보고 북상면의 사선대와 장군바위 등을 찾아다니다가, 마침내 그림 속의 주인공인 거북바위가 있는 수승대를 찾는다.
수승대에 오기까지 라마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천혜의 자연 풍경에 감탄하면서 그 속에서 살아가는 거창 군민들의 삶의 모습도 함께 촬영했다.
‘경남 100경 완전정복’은 경남의 가장 아름다운 곳 100곳을 선정하여 사람의 삶과 풍경을 영상에 담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촬영분은 오는 2월 14일 오후 8시 KBS-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