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사회적기업협의체 계속적인 재능 기부
작성일: 2013-02-21
- 북상면 탑불, 중산마을 주민 위문행사 -
거창군 사회적기업협의체(예비사회적기업 회장 청천원 대표 김우동)에서는 지난 2월 14일 북상면 중산마을 경로당을 찾아 지역 주민 50여명에게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재능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청천원’은 떡을, ‘(유)하나교육상담센터’는 막걸리를, ‘(주)해밀’에서 두부, ‘(유)대가농산’에서는 야콘국수 등의 음식을 제공했고, ‘(유)거창행복나눔복지센터’에서는 지압스트레칭과 물리치료를, ‘(사)생명두레문화교육원’은 민요공연을 비롯한 뜸과 침을, ‘(유)자연향’에서는 양초만들기와 머리염색을 제공하는 등 7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참여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거창군 사회적기업협의체는 지난해 12월 13일 북상면 개삼마을에서 처음 나눔 행사를 가진 후, 꾸준히 나눔 행사를 실천하여 주민들에게 사회적기업이 어떤 기업인지와 어떤 가치를 지향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거창군 사회적기업협의체는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ㆍ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서, 거창군의 컨설팅 지원을 받아 경상남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고 15개 중에 14개 기업이 참여하여 사단법인 창립을 준비하고 있는 협의체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거창군 사회적기업협의체 김우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지역의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사회적기업에서 재능과 생산·판매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행사를 계속적으로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2월 말까지 나눔 행사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수현 북상면장은 “우리 북상면에 찾아와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러 오신 사회적기업 참석자분들에게 주민들을 대표하여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지역에 사회적기업이 더욱 많이 육성되어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 풍토를 다지는 기틀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