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민헌장비 제막식 가져
작성일: 2013-02-25
- 군민정신을 재정비하는 계기 마련 -
거창군은 지난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군청 앞 잔디 광장에서 군수, 도·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의 정신적 실천 규범인 군민헌장비를 새로 설치하여 제막식을 거행했다.
1982년경에 설치한 기존의 거창군민헌장비의 노후화로 인한 훼손으로 군민 정신을 재정비하는 계기로 삶고자 권위 있고 웅장하게 새롭게 제작했다. 상단부는 자연석, 하단부는 거창화강석으로 만들어졌으며, 가로 3m, 세로 2m, 높이 3m 크기의 조형물로서 향토출신 서예가인 송하 백영일 선생님이 글을 썼다.
이날, 이홍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민 모두가 희망차고 매력있는 군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군민헌장을 군민의 삶의 지표로 삼고, 보다 나은 거창의 미래를 위해 작은 규범 하나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초질서 지키기’, ‘친절한 거창 만들기’, ‘아림1004’운동, 범 군민 의식운동도 확산시켜 품격 높은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군민의식을 고취하고 군민들이 향후 지속적으로 나아갈 바를 밝힌 자율 실천 규범을 담은 거창군민헌장비가 거창을 대표하는 상징물 중의 하나로 길이 보존 전승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