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전통시장에 부는 따뜻한 힐링 바람

작성일: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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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협회.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박정현 선수 거창 방문

거창군은 25일 서울국제여성협회, 26일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스노보드 국가대표 박정현 선수가 1박 2일 일정으로 거창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거창전통시장 문화관광형 특성화 육성사업’의 일환인 ‘Road to the 힐링마켓’ 프로그램을 통해 거창시장을 방문했다.

‘Road to the 힐링마켓’은 침체된 거창시장의 분위기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거창군(군수 이홍기), 거창시장번영회(회장 신중섭), 도시공간디자인연구원(주)이 협력하여 추진한 ‘2012 거창전통시장 문화관광형 특성화 육성사업’의 하나로, 관광지와 시장의 문화적 관광콘텐츠를 연계하여 거창의 청정 자연환경과 먹거리, 거창시장의 따뜻한 정을 활용해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이다.

서울국제여성협회는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주 고객층인 주부들 중 다른 문화권 고객을 유치해 거창시장의 경쟁력과 보완점을 점검하기 위해 초청 되었고,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스노보드 국가대표 박정현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알려진 아버지와 아들의 끈끈한 정이 거창시장의 정감어린 분위기와 어울려 KBS2 사랑의 가족 ‘함께 걷는 길’ 촬영차 거창시장을 방문했다.

또한, 이들은 거창전통시장과 월성체험마을, 고로쇠 채취, 황산한옥마을, 수승대, 가조온천 등도 방문했다.

한편, 거창전통시장은 거창시장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콘텐츠 사업(장날 추억을 사다), 시장상인놀이패(남미타악퍼포먼스 타!타!타악!), 시장상인 서비스 마케팅교육(제1기 거창시장상인대학), 거창시장브랜드개발(5홍-사과, 딸기, 오미자, 애우, 애도니), 시장환경개선사업(노후매대 교체, 고객쉼터 조성, 유니폼제작)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장의 이미지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노력하고 있다.

거창군은 2012년도 1차년 사업의 성과와 거창전통시장의 변화를 위한 자구적 노력을 인정받아 2013년 2차년도 사업대상으로 지정되어 앞으로 거창전통시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변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