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50대 주요사업 중점 추진
작성일: 2013-03-20
- 역점시책·현안사업 보고회 개최, 추진 의지 다져 -
거창군이 올 한해 동안 힘을 쏟게 될 50대 군정 주요사업을 정하고 실천보고회와 함께 추진 의지를 다졌다.
군은 지난 11일 이홍기 군수 주재로 모든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이올 한해 추진하게 될 역점시책과 현안사업에 대한 실천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 따르면 역점시책 21건, 현안사업 29건 등 모두 50건으로 군정의 각 분야에 걸쳐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단위사업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홍기 군수는 보고회 자리에서 먼저 ‘아림 1004 운동’과 ‘친절한 거창만들기’, ‘기초 질서 지키기’ 등 3대 군민 의식운동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 했다.
특히, ‘아림 1004’ 운동과 관련해서는 시내에서 폐지 등을 수집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는 복지 사각지대의 틈새계층을 모두 조사해 ‘아림 1004’ 운동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찾도록 해보자는 등의 구체적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수해 복구공사와 법조타운 조성 등 주요사업들에 대해 지금까지의 진척상황을 재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하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등 간부 공무원들과 폭 넓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아울러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 마련과 에코 에너지파크사업, 가조온천 특화사업, 장애인 근로사업장 건립,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은 좀 더 적극적인 추진의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거창 경관테마랜드 조성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좀 더 속도를 붙일 것을 주문하고, 농산어촌 개발사업과 로컬푸드 체계 구축 등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에 대해서도 빈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송정지구 도시개발, 대동리 회전교차로 조성사업 등 지역개발사업을 비롯하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친환경 대중 골프장 조성, 실버레포츠 타운 조성 등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논의했다.
이와 함께 국도 3호선 확장 공사와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공사 등 대형 국책 사업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놓지 말고 지역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챙겨 나간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이번 주요사업 실천보고회를 통해 군의 주력 과제들에 대한 공직사회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한편, 추진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가속도를 붙여 연말에는 군민이 기대하는 만큼의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