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국가보훈단체 이정희 방문 반대규탄대회 무산
작성일: 2013-03-28
‘거창 통합진보당 이정희 와의 만남’서
160여명 참석, 사전 집회허가 내지 못해…
지난 3월 21일 국회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거창군농업경영인회관에서 거창군진보인사들과 대화의 자리를 갖는다는 현수막이 붙었다.
이에 대한민국 국가보훈 단체인 6.25 참전 국가유공자 거창군지회장 정기환,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월남참전자회 거창군지회장 박 통, 함양군 조한용 지회장, 산청군 장재호 지회장, 합천군 이호충 고엽제지회장 및 회원들은 거창으로 긴급 회동을 하였다.
하동군에서도 회원이 택시 편으로 참석, 거창·함양·합천에서 약 160여명이 거창읍 강변에 모였으나, 사전 집회허가를 내지 못하여 통진당 이정희 대표를 규탄하는 궐기대회가 무산되었다.
정기환 6.25참전 국가유공자지회장은 “목숨이 살아있는 한 종북을 규탄한다.”는 궐기집회 이유를 밝히면서 대한민국 입법부인 국회의 정당인 통합진보당 당수의 방문에 “6.25 참전용사를 비롯 거창군 국가보훈단체에서는 ‘종북세력’의 기승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노병들이 장롱속의 군복을 꺼내 입고 허리 굽은 불편한 노구를 이끈 회원들과 함께 이정희 당대표를 맹렬하게 규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한다.
<임부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