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산림사업 유공자 임석희氏 포상

작성일: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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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동탑산업훈장 수훈 -

거창군은 산림청의 ‘2013년도 산림사업 유공자 포상’에서 자영농림가 임석희 씨가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고 밝혔다.

‘산림사업 유공자 포상’은 산림청에서 산림자원 조성, 산림소득 증대 및 기타 임업발전에 공이 있는 자를 발굴․포상하여 사기를 북돋아주고 산림경영 의욕을 높여 산지 자원화 및 임업의 선진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된 상이며, 올해 거창군에서는 임업계 원로인 임석희 씨를 추천하여 오는 4월 4일 산림청에서 훈장을 받는다.

수훈자는 1925년 마리면 영승리에서 출생하여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산을 가꾸는데 뜻을 두고 1979년 산과 인연을 맺은 후, 30여년간 잣나무, 낙엽송, 편백 등 93.5ha 24만 본을 조림했을 뿐만 아니라 북상면, 가북면 등에도 현재까지 매년 꾸준하게 산림 가치가 있는 새로운 수목을 식재하고 있다.

또한, 나이를 잊은 열정으로 지금까지 성실하게 산림을 가꾸어 오고 있는 자영독림가로서 주위의 모범이 되고 젊은 독림가, 임업후계자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으며, 그의 아들 임호성, 임후성 씨도 대를 이어 부자가 함께 산을 가꾸고 있다.

임석희 씨는 수상소감으로 “평생 산을 아끼고 사랑하며 가꾸어왔고, 꾸준히 한 길을 추구하여 이러한 영광이 생겼다. 앞으로도 후배 독림가, 임업후계자 양성에 온 힘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