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양면, 103세 최장수 어르신 축하 방문

작성일: 20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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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함, 아들과 함께 사는 게 장수 비결” -

거창군 웅양면은 11일 김종두 면장이 웅양면에서 최고령인 이신순(103세, 장지마을)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장수를 축하하고 봄이불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신순 어르신은 김천시 출생으로 슬하에 4남 3녀를 두었으며, 막내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현재는 거동이 불편해 많은 활동을 할 수는 없지만, 평소 부지런함과 소식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어르신은 “막내아들이 지극정성으로 부양하며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다”고 했다.

김종두 웅양면장은 어르신의 건강상태와 생활실태를 두루 물었으며, 일교차가 심한 요즘 날씨에 건강에 유념할 것과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도록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웅양면은 현재 85세 이상 장수노인 8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동호마을은 2012년 거창군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지정되어 다양한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