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올해 첫 모내기

작성일: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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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전 출하를 목표 -

거창군은 지난 5일 남하면 무릉리 산포들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이번 첫 모내기는 지난 3월 29일에 침종을 하고 4월 1일에 못자리를 설치한 후 35일 만에 하는 것으로, 산포친환경쌀 작목반(대표 김용숙) 이홍식 농가에서 이뤄졌으며 8월말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이날 이앙한 모는 조광벼(조생종)로 남거창농협과 66,000㎡ 계약재배 되어 있으며, 예상 수확량은 2,200포(40kg)로 특히 8월 31일 전 수확하여 추석 대비 햅쌀 출하를 목표로 한다.

군은 당초 5월 2일에 첫 모내기를 할 예정이었으나, 4월 중 저온현상으로 모 생육이 지연되어 예년보다 2~3일 늦은 5월 5일에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이하여 건전한 우량 육묘 생산을 위해 물 관리 등 못자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본답 생육기에 큰 피해를 주는 애멸구와 벼물바구미 등 저온성 해충방제를 위해 모내기 당일 묘판상자에 입제농약을 뿌려주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질소질 비료를 적게 사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