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하절기 방역소독 집중 실시!
작성일: 2013-05-30
- 위생해충 구제를 위해 땀 흘리는 방역소독반! -
거창군은 최근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감염병 매개역할을 하는 위생해충의 부화와 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월 3일부터 본격적인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모기유충 서식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분무소독을 실시해 방역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6월부터는 본격적인 방역을 위해 방역소독반을 편성(2개반 4명)하여 관내 주택 밀집지역, 다중이용시설,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차량연막과 이륜차 연막소독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각 면별로 자체계획을 수립, 방역소독반과 리동 자율방역반을 편성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좁은 골목길 방역소독용 이륜차를 구입, 추가로 배정하여 면지역 하절기 방역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모기, 파리, 진드기 등 위생해충을 구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손 씻기의 생활화, 음식물 익혀 먹기 등 개인위생 준수 및 환경청결이 감염병 예방의 지름길이므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풀숲지역 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해 피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하고,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하고 옷을 세탁하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