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사회의 막장드라마
작성일: 2013-06-14
친딸을 성폭행하는 세상에 이런 막장이 어디 있을까?
친딸을 3년동안 성폭행 한 최 모씨는 1998년 아내와 이혼 후 아들과 딸을 데리고 살며 폭력을 휘둘러 아들마저 가출하자 2009년부터 3년동안 매주 두세차례 딸을 성폭행하며 거부하는 딸을 마구 폭행하거나, 식칼을 목에 대며 위협을 하는 등, 반인류적 행위를 하였다니 더욱 더 놀랄 일이 아닌가?
또 연예인을 꿈꾸는 16세 된 딸에게 "연예인이 되려면 성관계 연습을 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며 부인이 집을 비운 틈을 타 "연에기획사에 들어갈 금전적 지원을 해주지 않겠다"는 등 협박을 하여 6차례 성폭행과 성추행을 한 아버지가 있다하니 어떻게 된 세상인가 말이다.
또한 교도소에서 출소 후 5일 동안 10대 친딸을 성폭행하고 15세와 13세 딸을 둔 사실혼 관계인 여자의 집을 찾아가 큰딸에게 "컴퓨터 사용방법을 가르쳐 달라"며 옆에 앉힌 뒤 가슴을 만지고 성관계를 요구하며 강제추행을 하고 이틀 뒤에는 "거부하면 동생을 칼로 찔러 죽이겠다"고 협박해 2회에 걸쳐 성폭행을 하여 징역 27년형을 받았거나, 광주광역시에서는 친 형 집에서 26세와 24세, 18세의 조카를 형과 형수가 집을 비운사이 "성교육을 시켜 준다"며 초등학교 3학년 시절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모두 300여 회에게 걸쳐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하고, 또 처제 4명을 성폭행과 추행을 하다 구속되었다고 하니 이런 인면수심이 있을 수 있을까?
최근 생활고를 비관 승용차 안에서 착화탄을 피워 동반자살을 기도하다 두 딸이 깨어나자 목을 졸라 살해 후 시신을 버리고 도피생활을 한 부모가 2년만에 검거되거나, 23세 된 딸과 중학교 2학년인 아들이 엄마와 이혼 한 아버지가 필리핀 여성과 재혼 후 "잘 돌봐주지 않는다"고 딸이 A4용지 1장에 살해계획을 세워 잠을 자던 아버지의 머리를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아들은 아버지를 움직이지 못하게 붙잡고 있다 아버지가 죽지 않고 깨어나자 식칼을 가져와 아버지의 등을 마구 찔렀다하니 이런 참담한 일이 있을까?
어디 이 뿐인가 말인가.
67세 된 할머니가 술에 취해 주택 골목에서 담배를 피우던 25세 된 청년에게 "꽁초를 길거리에 함부로 버리면 되느냐"고 꾸짖자 길가에 있던 벽돌을 집어들어 할머니의 머리를 내려치는 행위 등 강원랜드 도박에 중독된 제자가 돈이 떨어지면 85세 된 은사집을 찾아가 숙식을 제공받는가하면 용돈까지 받은 것도 모자라 은사의 주머니에 돈이 들어 있는 것을 알고 이를 배앗기 위해 전선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사건은 물론, 교회에서 목사가 성희롱 발언을 하여 물의를 야기하고, 승려가 불법 침술활동을 해 피해를 입히는 등 사고를 유발하였으며, 신뢰와 존경을 받고 큰소리치던 정치인이나, 사회 고위지도충이 혼 회 자식문제로 양육비 소송이나 친자확인 소송을 당하는 등의 문제로 이제 식상할 정도가 된 세상이 되어버린 것 같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동반예의지국인 우리나라가 어떻게 하다 이 지경으로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고, 귀를 열고 들을 수 없으며, 입이 있어도 말할 수 없는 창피한 세상이 되어 한 번쯤 반성하자고 용기를 내어 지면에 담아 보았다.
막장투성인 우리사회의 엽기적인 문제들은 이제 모두 걷어 내고 진정한 국민으로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 당하지 않고 존중받으며 행복한 세상을 살아야 할 국민으로서 제자리를 찾고 지키기위해 뜻을 같이 하는 국민모두가 앞장서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박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