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의 밑반찬 배달

작성일: 2013-06-20

기사 이미지
거창군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 3월부터 매월 4회씩 저소득 독거노인과 조손, 부자가정에 사랑의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사랑의 밑반찬 배달은 복지관의 재가복지 밑반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40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밑반찬 조리봉사는 지난 1992년부터 20여년간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제1회 복지관 문화교실 수강생들로 이루어진 ‘한사랑봉사회’에서, 배달봉사는 관내 사회복지센터 2곳과 개인봉사자 6명이 함께하고 있다.

20년째 밑반찬 조리봉사에 참여해온 ‘한사랑봉사회’ 이경남 회장은 “240가정 외에도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분들께 지원하지 못해 아쉽다”며 “경기불황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훈훈함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재가복지 대상자는 저소득 가정 중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독거노인, 조손가정, 부자가정 등으로, 매년 1월에 읍면으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선정하여 밑반찬과 김장김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늘도 정성으로 조리한 밑반찬을 관내 재가복지 대상자 240세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