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를 통해 가족과 소통하는 계기 될 듯 -

거창군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문화욕구 해소 및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150석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청소년수련관 한마당터에서 무료로 시네마 극장을 운영한다.

시네마 극장에서 상영될 영화는 아이들에게는 꿈과 모험심,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부모님은 동심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좋은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영화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찾아갈 전망이다.

우선 오는 29일에 상영될 영화 ‘늑대아이’는 늑대를 소재로 다루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며, 엄마의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모성애’ 영화로 가슴 찡한 장면이 많다. 7월 13일에 상영될 ‘명탐정코난 : 칠흑의 추적자’는 극장판 시리즈로 코난의 추리극이 돋보이는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7월 27일 ‘마다가스카3’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만큼 마다가스카 시리즈는 동물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아이들과 함께 보면 더욱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7월 9일(7.9데이) ‘친구의 날’을 맞아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우정과 친구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도록 친구와 함께하는 비즈공예, 엽서쓰기, 즉석 사진촬영 등 체험거리를 통해 친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청소년수련관(☎940-87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