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기초질서, 친절거창 나부터 실천하자
작성일: 2013-06-27
거창군이 지난 3월부터 군민의식 개혁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기초질서, 친절거창, 아림1004 3대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범군의식 개혁운동으로 법질서확립과 기본 및 원칙이 살아있는 공정한 사회에서 인간중심의 사회구현과 이웃과 더불어 함께 잘사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작되었다.
그동안 범군민 의식 개혁운동 기초질서 분과는 초등학교앞 어린이들과 출근자들의 건널목 보행질서를 지도하고 학교 앞 불법 주정차 금지를 위한 주차질서 계도 활동을 해오고 있다. 친절거창 추진 위원회도 5월 출범을 하였으며 범군민의식 개혁운동 및 군민 서명운동 행사까지 열렸다.
이렇듯 기초질서 확립 친절 거창을 만들기 위해 거창군의 노력은 대단하다. 하지만 막상 군민들의 참여가 저조하다.
많은 홍보와 각종위원회를 만들어 각종 봉사단체들의 참여가 있었지만 범군민의식 개혁운동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군민들은 도로변 적치물 불법주차 무단행단등 개선의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그러면서도 일부 군민들은 관계기관이단속의 끈이 느슨하다며 질책하고 있다.
법대로 원칙과 기준 속에 단속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고 각종 범칙금을 징수 한다고 군민의식이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 바뀌지 않는 군민들의 의식이 문제다.
거창군에서 아무리 동참을 호소하고 공무원들이 어깨띠를 메고 홍보전단지를 나눠주고 서명운동을 한들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없이는 거창의 기초질서 확립 및 친절거창은 멀기만하다. 거창경찰서에서도 4대 사회악 추방 관련 성매매 불법대부업 단속등 기초 질서 생활화 운동 및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힐링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나부터 기초질서를 지키고 친절도 나부터” 아림 1004운동은 다함께 참여하는 적극적인 사고 전환이 있어야 한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단속해서 법대로 처벌해야 한다는 그릇된 의식을 바꿔야 한다.
거창군도 각종 위원회에 기득권층의 인물로만 배치 할것이 아니라 평범한 군민들이 적극 참여 할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범군민의식 개혁 운동본부도 1회성 홍보성 행사로 보여주기 위한 활동이 아니라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먼저 선행 되어야 한다.
감동 없이 군민들이 동참하겠는가?
이런 모든 부분들이 하나가 되었을 때 거창의 의식개혁 운동이 비로소 성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