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특산물 수급 선진화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추진
작성일: 2013-06-27
- 합의에 의한 생산과 수급 불균형 해소로 상생하는 농촌 건설 -
거창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거창푸드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1차 발기인 회의를 가졌다.
거창군에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거창푸드사회적협동조합은 생산자인 농업관련단체, 사용자인 외식업 및 집단급식 관련 단체, 소비자단체, 직거래 관련단체 등 생산과 소비를 아우르는 협동조합이다.
군은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생산·가공된 안전한 농산물과 우수한 품질의 거창푸드 차별화,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오늘 1차 회의에서는 임시의장으로 거창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 김영조 대표가 선출되었다. 김영조 임시의장 주재로 정관 사전심의, 추진단 구성, 기타사항 등 3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심의했으며, 6월 중 설립동의자 모집을 거쳐 7월 중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사회적협동조합이 추진하게 될 주요사업으로는 지난 5월 제정된 거창푸드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실천적 추진 주체로서의 역할과 사용자 맞춤형 농산물 생산, 지역농산물 다양성 확보, 소량·다품목 농산물 순회수집·선별·저장·유통체계를 확립해 나가게 된다.
또한, 거창푸드종합센터와 직거래장터를 통한 유통단계 축소, 꾸러미사업 추진, 쇼핑몰과 블로그를 통한 E-비즈니스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