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시 여유국 대표단 거창군 방문
작성일: 2013-07-11
거창군은 지난 8일, 9일 양일간 중국 상해시 여유국 이빈성 처장 일행이 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홍기 군수는 환영사에서 중국고전 논어 학이편에 나오는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벗이 멀리서 찾아오니 그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공자의 말씀을 인용하며, 일행을 열렬히 환영했다.
상해 방문단 일행은 8일 대상FNF 종가집 김치 제조과정을 보고, 직접 김치를 담가 보는 이색체험을 했으며, 청정을 자랑하는 서울우유 거창공장 등 산업관광 투어 후 군청을 방문했다.
9일에는 국내 최고 고산수목원인 금원산생태수목원을 산책하고 거창에서의 일정을 마쳤다. 이빈성 처장은 거창군에서 준비한 일정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워 하고 고마움을 표했으며, 순천 정원박람회 등에 참여한 후 오는 13일에 한국을 떠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상해시와의 끈끈한 교류를 통해 거창국제연극제 등 거창문화관광 상품 개발과 더불어 중국인 관광객 유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다가오는 거창국제연극제 기간 중 8월 1일부터 2일까지 중국 상해형억민족실내악단에서 해외기획초청공연으로 거창을 방문하여 공연할 계획이다.
한편, 상해시는 지난해 팸투어차 거창을 방문한 바 있으며, 이홍기 군수도 상해시의 초청으로 상해를 방문하여 상호간 관광교류 및 교육 등에 대해 의견의 나누는 등 원활한 교류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