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의회, 2013년 행정사무감사 돌입

작성일: 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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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의회(의장 조선제)는 7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13년 행정사무감사(위원장 백범영 의원)에 들어갔다.

지난해까지는 행정사무감사를 제2차 정례회에서 다음연도 본예산 심의와 함께 실시함으로써 의사일정이 편중되어 의정활동에 애로가 있어 왔으나, 올해부터 더욱 내실 있고 실효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백범영 위원장은 “제6대 의회가 1년밖에 남지 않은 시기에 중요한 임무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민선 5기 3년을 결산하고 남은 1년 동안 군정이 계획했던 것들에 대해 마무리 담금질을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사업과 시책을 면밀히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군정의 올바른 방향성을 확보하고 군민의 뜻을 반영하는 소중한 기회인만큼 행정과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명하게 집행됐는지 확인할 것”이며, 아울러 ”군민의 중요한 혈세인 예산을 낭비하거나 군정의 방향이 군민의 뜻과 반한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질책과 더불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또한 “소신을 갖고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 분야에 대해서는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관련규정과 거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조례에 따라 시행되는 군의회의 주요 권한으로서 군정의 주요업무 전반에 관한 추진실태와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의정활동의 자료로 활용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등을 요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