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사회적기업 홍보박람회 열어
작성일: 2013-09-05
2013년 경남서북부권 채용박람회 행사 병행
거창군은 지난 3일 경남도립 거창대학에서 사회적기업 홍보박람회를 열었다.
이번에 개최한 사회적기업 홍보박람회는 거창군과 경남도립 거창대학(산학협력단)이 컨소시엄 구성으로 2013년 사회적기업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사업비로 열렸으며, 경남서북부권 일자리 채용박람회도 함께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 허성곤 기획조정실장, 박유동 정책기획관, 이홍기 거창군수, 조선제 거창군의회 의장, 김영일 거창경찰서장, 행사를 주관한 최해범 경남거창 도립대학 총장 등 많은 내외 귀빈이 참여한 가운데 형식적인 기념식은 생략하고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사회적기업 홍보관에서는 사회적기업 인증 및 협동조합설립 절차 등에 관한 상담․컨설팅 지원과 함께 주)자연향에서 천연비누제품, 주)나름에서 수공예제품, 유)염색나랑에서 천연감물염색제품, 영농조합법인 금원산마을에서 우엉, 감자, 가죽 등의 부각, 주)해밀에서 우리콩으로 만든 두부, 주)청천원에서 우리농산물로 만든 떡, 주)청림식품에서 칡즙, 양파즙, 사과즙 등을 전시, 할인판매, 무료시식 마케팅으로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남서북부권 일자리 채용박람회장에서는 주)화성종합건설 등 7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1,380여명을 채용목표로 구직자를 면담하는 등 1,000여명의 군민들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거창군 양호일 경제과장은 “민선5기 군수공약사업인 사회적기업을 2014년도까지 임기 내 20개의 육성을 목표로 거창군 자체사회적기업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면서 타 지자체보다 앞선 적극적인 추진으로, 인증사회적기업 4개, 예비사회적기업 17개 등 21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하여 공약사업 목표를 조기달성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사회적기업 관계자 워크숍, 사회적기업 아카데미(교육), 사회적기업 지역특화 아이템 공모 경진대회 등을 가져 사회적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