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성공도 부유함도 먼저 내가 변해야 한다.

작성일: 2013-10-04

흔히들 하는 말이지만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고 이미 지나간 과거는 되돌릴 수 없다하겠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후회하며 스스로를 질책하곤 한다.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그때 조금만 현명했더라면’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 그러면 지금쯤 훨씬 나은 모습이 되어 있을 텐데’
물론 이와 같이 지나간 과거를 후회하고 아쉬움을 갖는 것은 일회적인 인생, 단 한번뿐인 소중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기에 너무나 당연하다 하겠다. 그리고 사실 이런 종류의 질책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큰 자극이 됨으로써 우리는 보다 행복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후회와 반성, 질책을 하는 사람이 나이가 오십이 넘어 바야흐로 산업일선에서 후퇴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얘기는 달라질 것이다. 지금 막 이십대가 넘은 젊은이, 아니 삼십대나 사십대만 하더라도 나 자신의 삶의 환경을 바꾸고 가치관을 바꾸고 삶에 임하는 태도와 실천력을 바꿈으로써 오늘까지 와는 다른 내일을 살 수 있다고 보면 어떨련지...
그러나 중년이 넘어서부터는 생각만으로 내삶을 새롭게 하기에는 우리는 이미 너무 지쳤고 너무 멀리와 버렸다. 이렇게 아무 이름없이 평생 뭔가를 했지만 한번도 만족한 적 없고 통쾌하게 행복한 적도 없이 더군다나 쪼들리는 생활만 하다가 가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분발해서 뭔가를 하고 싶지만 기력은 쇠퇴할 대로 쇠진했고 시간적인 여유, 사회적인 기회도 더 이상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것이 현실이라 하겠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나와는 다르게 눈부신 성공을 거두어 직장에서나 사회적으로 유능함을 인정받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경제적으로도 일가견을 이뤄 윤택하고 풍요롭게 사는 사람들이 필자의 주위에도 제법 많았다. 더구나 지금 우리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이 자본주위 사회에 살고 있기에 사람의 가치는 단순히 지적인 능력이나 정신력 같은 무형의 것에만 있지 않고 돈이라는 유형의 실질적인 것에 그 비중이 크게 실려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척도는 내가 가진 경제적인 능력에 있다고 해도 과연이 아니라는 뜻이다. 우리의 주변을 둘러보자. 어떤 사람은 평생을 쓰고도 남을 만큼 많은 돈을 벌어 호화롭게 지내는데 또 어떤 사람은 분명 쉴 겨를도 없이 일을 하는데도 간신히 자신과 가정을 꾸려 나갈 만큼의 돈을 저축하는 정도에 불과하게 사는 사람도 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겼을까? 출발점은 분명 같았을 텐데 말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부유하게 사는 방법을 알기 위해 노력했느냐, 그렇지 못했느냐에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이런 말을 하면 대개의 사람들은 그 부유해지는 길이란 게 무슨 복권당첨 같은 것인줄 알고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몹시 의아해한다.
부유해지는 방법이란 다른게 아니다. 이미 부유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 이미 부유하게 살고있는 사람들의 실제 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처럼 생각하고 그들의 생활방식을 자기 생활에 작용하여 그대로 실천하는 것 그것 이상의 방법은 없을 것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순히 성공하고 싶다. 출세하고 싶다. 부자로 살고 싶다고만 생각할 뿐 진짜로 그렇게 살고있는 사람들의 의식과 생활 방식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것이다.성공한 사람, 부자로 사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닐 것이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하고 모든 사람들이 출세하고 싶어하지만 그 꿈을 이룬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꿈을 이루려면 먼저 나 자신부터 변해야 할 것임을 알아야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박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