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1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 선정
작성일: 2013-10-18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만 어린이공원 녹색 나눔숲’ 조성
거창군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서 주관한 ‘201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서 ‘소만 어린이공원 녹색 나눔숲’이 최종 선정되어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201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8개소를 우선 선별하여 2차 공모사업 제안발표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산림의 환경 기능에 대한 국민수요 충족을 위해 산림청이 녹색복권 발행 수익금으로 녹색공간을 조성하는 순수 국비 지원사업으로 군 예산 절감 효과를 거양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녹색 나눔숲 예정지인 대동리 소만택지개발지구 어린이공원은 2012년 소만택지개발조합으로부터 우리 군으로 기부체납 된 공원이며, 시설물 훼손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주변 경관 조성을 위한 재개발이 절실한 곳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장애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녹색 나눔숲으로 거듭난다. 특히, 택지개발 분양 후 수요대비 녹지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으로 큰나무 숲, 생태관찰원, 치유 및 운동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설치하여 수요자 중심의 휴식과 학습, 맞춤형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소만 어린이공원 녹색 나눔숲 예정지는 녹색복지서비스의 균점시혜 최적지로,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환경 개선과 휴식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대화와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