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자원봉사센터 ‘경상남도 자원봉사왕’ 탄생

작성일: 20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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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중앙고 김종헌 학생, 요리봉사, 자원봉사체험부스 운영 등

거창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거창군수 이홍기) 소속 ‘요리보고 조리보고’ 동아리 김종헌(거창중앙고 3학년)학생이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되어 30일 거창중앙고등학교에서 경남도 자원봉사센터장, 거창중앙고등학교장, 거창군자원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왕 시상식을 가졌다.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신문현)는 총 700시간 이상 월 4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봉사자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3월부터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을 선정하고 있다.

여덟 번째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된 김종헌 학생은 2011년 9월부터 지금까지 매월 격주 토요일마다 20명의 어르신들에게 2주간 먹을 수 있는 국을 직접 끓이고 배달하며, 거창읍에 거주하는 10명의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기호에 맞는 국과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8월 한 달간은 거창국제연극제 때 자원봉사체험 부스를 운영해 총 16회 110시간 봉사활동을 했다.

장래 요리사가 꿈인 김종헌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요리학원 선후배들과 함께 거창군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여 ‘요리보고 조리보고’ 동아리를 만들어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거창군은 현재 청소년 자원봉사단체 25개 48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중고등학교 자원봉사대회 등 각종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 가치 증진과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교육도시에 더하여 명품 봉사도시를 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