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거창우체국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MOU체결
작성일: 2013-10-31
취약계층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시작
거창군과 거창우체국은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취약계층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복지인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기 위해 집배원이 우편배달 과정에서 취약계층(독거노인 등)의 생활상태, 주민 불편·위험 사항을 거창군에 제보하고, 거동이 불편한 지역민들에게 민원서류를 배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홍기 거창군수와 강석희 거창우체국장을 비롯한 군과 우체국 관계자 및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하는 집배원 등 22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거창군은 거창우체국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외계층의 취약사항을 적시에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사회안전망 확보에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