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회 봉사단, 집수리 봉사활동 나서

작성일: 201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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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희망 나눔 활동 전개

거창군 청송회 봉사단(회장 김무중)은 지난 17일 거창읍 장팔마을에서 회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집수리 대상가구는 할머니와 외손녀가 거주하는 목조와가 주택으로 재래식 화장실 등 생활에 불편이 많아 현장 확인과 거창읍의 추천으로 수세식 화장실과 새시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그동안 겪었던 불편사항을 해소하게 되었다.

이날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청송회 봉사단 김무중 회장과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는 신념 하나만으로 추위도 잊은 채 구슬땀까지 흘리며 열심히 작업에 열중했으며, 거창읍 새마을남여협의회에서도 현장을 방문하여 격려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청송회 봉사단은 건축, 전기, 설비 등 전문 인력을 갖춘 12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매월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집수리 비용 전액을 부담해오고 있으며, 지난 봄에도 절부마을 어려운 가정 집수리 등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