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명품고택에 메주가 주렁주렁”

작성일: 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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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 조선시대 충신인 동계 정온 종가의 종부인 유성규(67세)씨가 국산콩으로 직접 만든 메주를 말리고 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종가에는 집안 대대로 종가(宗家) 음식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500년 가까운 종택인 거창 초계 정씨 동계 정온 종가에는 귀한 손님을 맞을 때 건조대가 아닌 자연바람에 말린 명품메주로 극진히 손님을 대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