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천초, ‘즐기자! 영어 페스티벌’ 등 영어특색교육 운영

작성일: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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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천초등학교는 거창군으로부터 원어민강사 1명의 고정배치와 영어종합발표회 지원을 받아 교육여건의 최적화를 통해 영어 특성화 학교로 육성하여 지역사회 공교육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월천초등학교의 영어특색교육 프로그램은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대비하여 국제 공용어인 영어를 교육함으로써 기초 기초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게 하며, 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영어특색활동을 살펴보면 ‘Let's Go 영어 속으로’ 영어특색교육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월천초등학교는 지난 2010년 완공한 Let's Go English Zone에서 영어특색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실제상황에 가까운 학습 환경에서 영어를 배우고 익힐 수 있다. 또한 English Zone안의 영어체험교실은 학생들에게 쾌적한 영어 학습 환경을 제공하여 준다. 또한 거창군의 지원을 받아 고정 배치된 원어민 선생님이 정규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방과후 학교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매주 2시간씩 지도하고 있다. 또한 영어 조기교육을 실시하여 유치원 학생들과 1~2학년 학생 역시 매주 2시간씩 원어민선생님과 함께하는 신나는 영어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하여 학생들의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낮추고 영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원어민 선생님뿐만 아니라 실력으로 똘똘 뭉친 선생님들이 영어 보충심화 수업을 1시간씩 실시하고 있다. 영어특색교육 프로그램은 요리, 놀이, 신체활동 등의 다양한 영어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학습을 돕고 있다.

또한 월천초등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즐기자, English Festival!'행사를 운영하였다. 올해는 특별히 거창군의 지원을 받아 영어 골든벨, 영어 동요, 영어 연극, 영어권 문화 이해활동(Halloween, Christmas 등) 과 같은 더욱 다채로운 영어종합발표회 행사를 펼쳤다. 학생들은 1~3학년, 4~6학년으로 나뉘어 ‘도전! 영어 골든벨’에 도전함으로써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친구들과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도전! 골든벨’은 원어민 강사인 Jitesh Parmar가 직접 문항을 출제하고 사회까지 우리말 없이 영어로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영어 듣기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영어말하기대회는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영어로 친구들 앞에서 소개하는 자리였다. 학생들은 부모님 앞에서 멋지게 영어 연설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영어 교수․학습 프로그램 자료 개발에도 힘써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원어민 선생님을 활용한 교사들의 생활회화, 교실영어회화 연수를 통해 교직원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월천초등학교는 영어체험교실을 활용한 영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하며 기본적인 의사소통능력을 길러 줄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외국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함은 물론이고 올바르게 수용하는 태도를 길러 우리 문화를 발전시키고 외국에 소개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국제시민으로서의 월천초등학교 학생들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