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신년사

작성일: 2014-01-09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계사년 한해는 참으로 다사다난한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정신적으로 경제의 불황으로 많은 시련과 고통을 받았다고나 할까 아니면 무사히 보낸 한해였던 것 같다고나 할까 어쨌던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였습다.
갑오년 새해에는 황금같은 시간을 잘 활용하여 좋은 일만이 이루어 지시도록 우리 거창군민은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 주셨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거창군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진지하고도 솔직한 자기성찰에 이은 대승적 사고가 요구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다 같이 질서를 지키고 합리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강력한 마음가짐으로 거창을 발전시키는데 우리 다 같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자기의 의견에 반한다고 해서 트집을 잡거나 사회 혼란을 일으키는 행동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경제상황도 암울해 보이고 사회적 환경도 우리에게 결코 유리하게 작용하리라는 보장도 없어 이는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도전이 될 것입니다.
금년에는 6.4 지방선거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기 때문에 우리 거창군에도 사회적 무리가 오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거창군민은 단합된 모습으로 흐트러짐 없이 노력하며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금년은 청마의 해입니다.
푸른 말의 기운을 받아 대지를 질주하는 기상으로 새해에는 더욱 더 발전하시고 가내에 화목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며 지난 한해 군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가슴 벅찬 사랑과 저희 월남참전자회와 거창중앙신문 필자의 독자마당을 많이 보아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더욱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힘차게 정진하시는 한 해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