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최광열 - 기초의원(군의원) 거창가선거구(거창읍.상림리제외)
작성일: 2014-01-23
Q.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지난 1974년 1월 지방공무원으로 신원면에서 첫 발걸음을 시작으로 40여년을 국민들의 공복으로서 쉼 없이 달려 왔습니다. 거창군 환경사업소장, 거창군의회전문위원, 지역개발과장, 건설과장, 거창읍장으로 재직하였습니다.
사회 활동으로는 아림고 총동문회 부회장, 아림고 40회 동창회장, 거창67동우회 회장, 아림필밴드회장, 새거창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 최씨 거창군청년회장, 서부경남발전협의회 거창군지회 자문위원으로 낮은 자세로 섬김과 봉사를 다해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공무원 재임기간동안 군수표창 3회, 도지사표창 2회, 장관표창 2회, 감사원장 상장, 국무총리표창,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늘 한결같이 함께 해준 후배 공무원들과 군민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가슴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사랑하는 아내 권혁자(56)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다복하게 살고 있으며, 아내의 내조에도 늘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Q.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지방자치가 시작(1991년 4월에 시작되어) 20여년이란 긴 세월이 흘러 왔습니다.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 많은 우여곡절을 격어 오면서 지방의회가 제자리를 찾아가려는 노력을 부단히 해왔으며 그 성과도 어느 정도 달성되고 평가 받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와 높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지방의 기초의회에 대한 전반적인 군민들의 평가는 차갑기만하고 대부분 사람들은 불필요성을 거론하며 값비싼 정치를 하고 있다는 현실을 바라볼 때 안타까운 심정은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초지방의회가 주민들의 대표기관으로서 기대에 못 미치는 원인은 무엇일까? 이러한 냉철한 생각을 해볼 때라고 봅니다.
앞으로 지방의회는 본연의 의무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서도 시대적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방분권이 과도적 보장을 해주고,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이 향상되면서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역할도 높아지도록 제도적 보완을 강구해 주어야 할 것이라 생각 됩니다.
저는38년이란 오랜 세월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그동안 지방의회를 바라보면서 많은것을보고 아쉬움을 느껴왔습니다.
지방의원의 기본적인 자세는 청렴해야하며, 도덕성과 공사생활에 모범을 보여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의원상을 확립해야 하며, 낮은 자세로 주민이 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를 실천해야 된다고 봅니다. 또 군정에 대한 분야별 좋은 정보제공과 정책과 시책에 대한 많은 연구도하고, 나아가야할 방향도 제시해주고 ,또 집행부에대해 질타만 하지 말고 지렁이도 칭찬하면 춤을 춘다고 공무원의 사기를 위해 잘하는 부분은 많은 칭찬도 해주어야, 능력이 향상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40여년이란 오랜 세월 동안 말단행정을 하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재난안전사고 취약지, 복지사각지대, 농업인들의 어려움, 주민생활 불편사항 등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하우를 살려 저는 이번기회가 원활한 의정 활동을 잘할 수 있는 적임자이며 마지막 봉사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사안들의 해소코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앞으로 저는 남은여생 동안 집에서는 채소도 가꾸고, 정원수도 기르고, 전원생활을 하면서 살고 싶고, 사회적으로는 양극화가 심화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약한자를 돕고 사회봉사단체에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여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면서 인생의 보람을 느끼고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