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통합관제센터 개소
작성일: 2014-02-06
“365일 24시간 CCTV 실시간 관제 실시”
거창군은 29일 군청 4층 통합관제센터에서 이홍기 군수, 조선제 군의회의장, 김영일 경찰서장, 김칠성 교육장, 구본근 소방서장, 양영철 대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거창군 통합관제센터는 모두 10억5천여만원을 들여 지난해 8월부터 구축에 나서 시험가동을 거쳐 이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거창군은 기관별, 목적별로 개별 운영하던 방범·교통·어린이 안전 및 초등학교CCTV 등 CCTV 311대를 연계, 통합하여 한 곳에서 영상을 보고 저장?검색할 수 있는 IT기반의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통합관제센터는 경찰관 3명과 전문 관제요원 12명 등이 교대 근무를 통해 365일 24시간 CCTV 실시간 관제를 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거창군수, 거창경찰서장, 거창교육장 간에 운영협약을 체결했으며, 통합방위작전을 위한 정보공유 협약을 거창군수와 제8962부대6대대장이 체결했다.
협약식에 이어 통합관제센터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이홍기 군수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들의 테이프 커팅이 있었으며, 관제요원이 CCTV를 실제 관제하는 상황을 보여주는 통합관제영상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에 구축된 통합관제시스템은 지도정보를 활용해 상황 발생 시 인근 CCTV 영상을 동시에 표출하는 투망감시 체계와 경로추적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능형으로 구축되어 각종 범죄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홍기 군수는 “거창군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거창을 만드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